[순천] 정원박람회장에 라디오 생방송 열린다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KBS 2라디오 FM 개국 13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 특집 라디오 생방송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무지개콘서트-정원박람회’라는 타이틀로 KBS 2라디오 ‘매일 그대와 김동규입니다’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습지센터 공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최종 3부로 구성돼 진행될 이 프로그램은  ‘시월의 어느 멋진 날’로 유명한 성악가 김동규 씨가 진행을 맡는다.

1부에서는 ‘정원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주제로, 청취자들에게 정원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미리 신청 받아 초대가수들이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부는 ‘정원에서 음악과 함께 마음 치유’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에게 마음이 불편한 부분에 대한 사연을 미리 받아 현장에서 소개하고, 전문가와 이야기해 중간 중간에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될 음악을 들려준다. 

3부는 ‘정원의 마티네’라는 주제로 국내 정상급의 성악가 3명이 가곡에서부터 유명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사랑의 썰물’로 유명한 임지훈 씨와 ‘가을사랑’ 신계행 씨, 이원용(테너), 강혜명(소프라노), 정동규(색소폰 연주자), 김종성(기타 연주자) 등이 출연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재도약의 시점인 7월 1일을 맞이해 정원과 음악으로 힐링하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이 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