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청 회의실서 민관합동 안전사업 논의

[천지일보 세종=박진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14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아동ㆍ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아동ㆍ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구성,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아동ㆍ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위원장 유상수, 세종시 행정부시장)는 민ㆍ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시의원과 주민대표, 아동ㆍ여성안전 관련 기관 및 시설, 병원, 교육청과 경찰서 등에서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운영위원들은 세종시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피해자 위기관리, 정보ㆍ자원 연계 등 민관 참여와 협력을 수행한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여름철 성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 추진계획과 관내 초등학교 5개소를 대상으로 제작될 아동안전지도 등 주요 내용 중심으로 토의 등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내달 1달간 민관합동캠페인에서 편의점 및 주유소 등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건강한 성문화 확산 거리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명품도시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공공기관 성희롱 예방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상수 위원장은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이 합심해 우리 아이들과 가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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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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