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 전 모든 극영화 대상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아시아 신작 영화 발굴지원 프로젝트인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의 응모신청이 오는 30일이면 마감된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Asian Project Market)은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극영화를 대상으로 신작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 마켓이다.

지난 15년 동안 총 382편이 프로젝트마켓 과정을 거쳤으며, 이 가운데 153편이 완성돼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대표작으로는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봉준호 감독의 ‘괴물’,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에서부터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쓰리타임즈(대만)’, 아오야마 신지 감독의 ‘새드 베케이션(일본)’, 지아장커 감독의 ‘플랫폼(중국)’까지 아시아 대표 감독의 영화들이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을 거쳤다.

지난해에는 양영희 감독의 ‘가족의 나라(일본)’,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 양야체 감독의 ‘여친*남친(대만)’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됐다.

응모대상은 기획 개발에서 후반 작업까지 완성 전의 모든 극영화다. 신청은 아시아필름마켓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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