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가 오는 18일까지 관내 전통사찰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 석가탄신일 대비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분당소방서는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연등전시와 촛불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문화재 및 전통사찰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교육과 사찰 주변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를 주요 내용으로 지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소방력 300여 명, 장비 37대를 동원해 취약시기에 소방력을 전진배치 운영하고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방호 대책을 검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해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한 입체적 재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문병술 현장지휘과장은 “석가탄신일을 전후해 화재 특별경계근무 체제로 돌입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중요문화재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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