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제33회 장애인날을 맞이해 종로소방서와 종로장애인복지관이 업무 협약식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종로소방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종로소방서(서장 우병호)는 24일 종로장애인복지관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생활안전거버넌스 구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생활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종로소방서 서장과 의용소방대(대장 김종갑),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길), 대응총괄팀장과 직원 등 각 운영부서에서 참석했다.

협약식 진행은 참석자 소개, 장애인복지관 홍보 영상물 시청, 기관장 인사 말씀, 협약서 체결, 사진촬영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협약식을 마치고 장애인 박모(53) 씨 가정을 방문해 소화기 전달 및 단독형 감지기 설치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최종길 종로장애인복지관장은 “종로구에는 7000여 명의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계층 또한 다양해 복지관의 인력으로 장애인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 부족하다. 앞으로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우병호 종로소방 서장은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생활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일권 의용 소방대장은 “관심을 가지지 못해 미안하다. 앞으로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추진한 오용규 구조구급팀장은 “앞으로 소방안전교육 U-안심콜 등록서비스, 단독형감지기 설치, 사전 예약 구급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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