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본교 의무행정과 김혜랑(21) 양이 제29회 의무기록사 국가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임상병리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을 열고 지난 27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29회 의무기록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46.5%로, 총 2536명 응시자 중 1178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58.4%) 보다 11.9%p 떨어진 수치지만, 김혜랑 양은 300점 만점에 285.5점으로 전국 수석으로 합격해 영광을 안았다.
원광보건대에 따르면, 김혜량 양은 지난 4월 ‘2012년 보건복지부 보건행정실습프로그램’에 선발돼 보건복지부 6개 부서 및 3개 산하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다양한 체험 및 견학, 훈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원광보건대 의무행정과는 1981년 국내에 최초로 설립됐으며, 임상의학 기초지식 및 병원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 관련 기관의 전문 행정요원’을 양성하는 학과다. 지난 2009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보건기록국제연맹 학습과목으로 인증받았고, 지난 2008년에도 의무기록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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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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