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월북사건 조사결과 발표엉뚱한 시간대 녹화분 들여다봐상황 오판 자체 종결… 보고 안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탈북민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철책을 넘어 월북하는 장면이 5차례나 CCTV에 포착됐는데도 감시병이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합동참모본부는 5일 서울 용산동 국방부청사에서 월북한 탈북민 김모씨(30)에 대한 전비태세검열실의 검열 결과를 발표했다. 또 국회 국방위원회에도 관련 사항을 보고했다.합참에 따르면 김씨가 지난 1일 오후 6시 36분께 육군 22사단 일반전초(GOP) 남측 철책을
■방송: 여의도 하이킥 71회■일시: 1월 4일 오후 2시■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김종인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지난 3일 선대위의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선언하며 사실상 선대위 해체 수준에 가까운 쇄신책을 예고했다.현재까지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총괄본부장 등을 비롯해 의원 전원이 당직 사의를 표명하며 혼돈에 빠진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쇄신을 위한 숙고에 들어갔다.이러한 와중에 김 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선대위가 해준대로 연기만 해달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과연 윤 후보는
전비태세검열단 17명 급파돼월북자 이동 경로 파악 등 조사22사단 군 경계 부실 도마 올라5일께 발표… 북한도 철책 점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발생한 탈북민 ‘철책 월북’ 사건의 부실 초동조치 여부 등 확인 조사를 마무리 하고 관련 인원을 철수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동일인에 2번이나 뚫렸다’는 등 군 경계 부실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조사 결과, 보고체계 허점과 매뉴얼 미준수 등이 식별되면 해당 부대 지휘라인의 문책도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다. 군은 조사 결과를 내일께 발표할 것으로 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의 전면 쇄신에 돌입했다. 특히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외한 선대위 인사 대부분이 사의를 표명했다. 대선이 60여일 남은 상황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윤 후보의 선택에 따라 대선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4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71회에서는 국민의힘 선대위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으며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날 방송에서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선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여러 가지 선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건 오롯이 후보의 탓이고, 제가 부족한 것이고 국민들께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깊이 사과도 드린다”고 밝혔다. 오늘(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유효기간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핵보유 5개국 정상, 핵전쟁 방지 공동성명☞(원문보기)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대공 혐의점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철책을 넘은 월북자와 관련해 “1년여 전 귀순한 탈북민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월북자는 2020년 11월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30대 초반 정도의 탈북민 A씨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관계기관과 합동조사 중에 있다.또 “민통선 일대에 설치된 CCTV에 해당 인원이 지난 1일 찍혔으며, 확인 과정에서 2020년 11월 귀순한 인원과 인상착의가 거의 동일하다고
군경계, 감시망 심각한 허점CCTV포착, 경고등에도 놓쳐“국민보호 차원, 통지문 발송”“민간인 추정… 현재 파악 중”전문가 “軍부실, 재점검 필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1명이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최전방 철책을 넘어 월북할 당시 감시카메라(CCTV)에 포착된 것은 물론 경고등도 울렸지만, 군이 3시간이 지나서야 월북 사실을 파악하는 등 경계‧감시망에 심각한 허점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군 경계망에 또 다시 구멍이 뚫리면서 새해 벽두부터 ‘경계 실패’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는데, 특히 ‘노크
‘2022년 한반도 평화’ 文대통령에 업무보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3일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대북‧통일 정책의 일관된 추진은 통해 남북대화를 조속히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남북회담본부에서 외교부·국방부와 함께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 등이 담긴 ‘2022년 한반도 평화’ 주제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통일부는 보고에서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조속한 대화 재개의 모멘텀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뒤, 종전선언
8가지 사회 전 분야 개혁 정책“질의서 대선후보들에게 전달”1월까지 받은 답변 발표 예정[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진보 성향의 기독시민단체연대가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교육·노동·생태환경·이주난민 등 8가지 분야에 해당하는 107개 정책을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했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법률가회(CLF), 교계 단체·전문가 등 7개 단체로 이뤄진 ‘100대 공약제안 기독시민단체연대(대선공약기독연대)’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전 분야를 개혁하기 위한 정책들에
2021년 10월 18일 저녁 6시 중국 동북부 지린성 지린감옥.중국에서 경계가 가장 삼엄한 지린 교도소를 맨몸으로 탈출한 그는 북한특수부대 출신 탈북자 주현건.이 ‘극적인 탈출’ 장면은 중국을 발칵 뒤집어 놨다.이 영화 같은 탈출 장면을 우리나라 주요 매체에서도 보도했다.전달하는 내용은 각기 달랐다.북한특수부대 출신임을 부각하며 ‘영화 같은’ 탈주 장면을 주요하게 다루기도 하고,주씨가 중국에서 저지른 강도 행위를 자세하게 전달하기도 하며,중국이 탈북자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집중하는가 하면,주씨가 체포당하는 행적을 자세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3일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가 개최하는 ‘장문현답(장애인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출정식을 진행한다.전날(12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장애인 복지지원 본부장)에 따르면 윤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리는 장애인 정책투어 출정식에 참석한다.‘장문현답’은 이번 출정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전국 현장에서 장애인을 직접 만나 장애인 고용, 이동권, 건강권, 돌봄 등 산적한 장애인 관련 문제들을 주제로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다가오는 20대 대선에서 야당은 이북도민과 탈북민, 다문화를 하나의 총괄본부에 묶어 그 책임자로 탈북민 출신 태영호 의원을 임명했다. 그 의미를 국민들은 벌써 캐치했을 것이다. 현재 한국에는 3만 4000여명의 탈북민들이 살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의 인구보다 많은 인구집단이 북한 독재체제에 저항해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으로 이동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 탈북민들의 위상은 어떤가? 탈북민 집단은 현 정권하에서 다시한번 신분격하의 쓰디 쓴 아픔을 경험했다. 심지어 2년 전, 두 명의 탈북어부 출신 청년들
북한을 떠나 제3국에 머물던 탈북민 4명이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방송은 미국에서 탈북 난민을 지원하는 한 기독교 선교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탈북민 4명이 미국에 들어왔다고 전했다.탈북민이 미국에 입국한 것은 지난해 2월 1명이 들어온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이다.선교단체 관계자는 20대 청년 남성 P씨와 40대 여성, 그리고 이 여성의 두 딸이 태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 서부 지역에 정착했다고 밝혔다.세 모녀는 태국에서 2년, 남성 P씨도 방콕 이민국 수용
180가정에 전달할 김장김치 준비“따뜻한 정성이 도움·위로가 되길”“한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노력”[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서장 김장호)가 2021년 행복한 동행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 아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고삼숙) 주최로 6일 아산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태)에서 관내거주 탈북민 180가정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함께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회복하는데 일조했다. 고삼숙 아산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정부방역수칙을 준수
“20만 기독인 수용소에 수감신앙 이유로 체포·감금·살인”ICC ‘올해의 박해자 보고서’“정치적 위협으로 여겨 처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이 21년 연속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자로 지목됐다. 종교자유를 허용하지 않고 오히려 탄압한다는 이유에서다.18일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종교자유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심각한 침해에 가담하고 묵인해 북한을 포함한 10개 나라를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 배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북한에서 조직적 인권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는 표현은 과연 무슨 뜻인가? 한 마디로 북한 정부의 정책 자체가 반인권적이란 것이다. 우리 정부가 집권 내내 포기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최근 국제사회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에서 자행되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강력히 규탄하고 책임 추궁과 처벌을 촉구하는 올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 내용이 공개됐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가 유럽연합(EU)을 대표해 지난달 말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제출한 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대경 전 통일과함께 대표가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특별위원에 임명됐다.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는 지난 20일 신대경 전 대표를 비롯한 국책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위원은 전직 장·차관, 전직 시·도지사, 전직 국회의원 및 대학총장, 전직 군장성급 이상의 경력을 갖춘 인사와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중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최고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한다. 국책자문위원회는 당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한 자문과 당 이념 및 강령의 연구·발전 임무를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천하를 통일한 진나라 시황제는 첩자를 부리는 용간술(用間術)에 능했다고 한다. 주변국과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적국에 첩자를 잠입시켜 수만금의 황금을 써서 관리들을 매수했다고 한다.삼국지의 조조는 용간술의 달인이었다. ‘전쟁을 치르게 될 때는 반드시 먼저 첩자를 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적의 실정과 속셈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戰必先用間, 以知敵情實也)’는 지론을 폈다. 그러나 천하의 조조도 적벽대전에서 유비의 군대에게 참혹하게 패전해 지금도 간웅(奸雄)이란 낙인의 틀을 벗지 못하고 있다.손자병법에는 ‘간(
[천지일보=윤혜나 인턴기자] 한밤중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찰의 대응능력을 보겠다며 경찰서에 숨어 들어가 밀가루를 붓는 등 난동을 피운 20대 탈북민 유튜버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건조물침입·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24)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씨가 범행을 자백했고 탈북민으로서 국내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다가 정신적 문제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벌금형 3회를 제외하고 특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시행 6년을 맞은 미래행복통장 제도의 만기해지자가 16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 자산형성 지원 제도인 미래행복통장은 근로소득이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은행에 일정 금액을 저축할 경우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지원한다.지난 2015년 시행한 이후 209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가입해 만기해지자는 169명, 중도해지자는 15%인 321명에 그쳤다.미래행복통장은 가입 대상을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소득자로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