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기호, 태영호, 지성호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 진실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한기호, 태영호, 지성호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북민 강제 북송 진실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2019년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 사건 당시 북한 어민 2명의 진술이 살해 인원 규모를 비롯해 상당 부분 불일치했던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어민 2명의 증언이 많이 달랐다”며 “일단 살해한 사람들 이름에 대한 기억이 다르고 이들 증언을 토대로 합해도 전체 규모가 15명인지, 16명인지도 파악되지 않을 정도로 달랐다”고 밝혔다. 범행 수법이나 사용 도구 등에 대한 진술도 상이한 부분이 있었다고도 했다. 현장조사가 가능한 ‘물증’인 선박이 남아 있었음에도, 전임 문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학생을 성폭행한 후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같은 학교 남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새 정부 들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수사 판단이 뒤집힌 데 이어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서도 강제로 북송되는 어민들의 모습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재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인하대생 성폭행 사망사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새 정부 들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수사 판단이 뒤집힌 데 이어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서도 강제로 북송되는 어민들의 모습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으로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선원 2명을 동료 살해 혐의를 이유로 강제 추방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정부는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어선을 붙잡고 정부 합동조사를 벌인지 사흘만인 5일 북측에 어민추방과 선박인계를 통지했으며 7일과 8일 각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 “북한으로부터 먼저 이들 흉악범들(탈북 어민들)을 송환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도 없었다”고 17일 밝혔다. 정 전 실장은 이날 오전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을 통해 이런 내용의 입장문을 내고 “다만 추방할 경우 상대국의 인수 의사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북측에 의사를 먼저 타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실장은 입장문에서 “(탈북 어민들은) 애당초 남한으로 귀순할 의사가 없었고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탈북민 강제북송이 온통 분노의 도미노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통일부가 보관하고 있던 사진 10장이 도화선이 됐다. 아마도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 진실은 역사에 묻혔을지도 모른다. 앞으로 조금 더 지나 유엔사의 영상까지 오픈된다면 국민들의 봉기가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안 가겠다고 버티는 두 명의 청년을 문재인 정부는 포승줄로 포박하고 안대를 씌워 북으로 쫓아 보냈다. 안대는 왜 씌웠을까? 하나원으로 간다며 혹시 반항할지도 모르는 그들을 기만하기 위해서다. 드디어 윤석열 정부 들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3년 전 탈북 어민을 강제 북송할 당시 사진을 최근 통일부가 공개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10장에는 탈북민이 북송되는 과정이 담겼는데 군사분계선을 넘지 않으려 강하게 저항하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대통령실은 13일 “만약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 북송했다면 국제법을 위반한 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도 인권을 말살한 행위라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16명을 살인한 흉악범을 받아야 했냐며 반박했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4일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해 “당시 문재인 정권의 북한 눈치 보기의 또 다른 결과물이었고 안보 농단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2019년 11월 2일 북한 주민들은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사흘 만에 추방됐고, 그 직후인 11월 25일 청와대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부산에서 열리는 아세안 회의에 초청 친서를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북한 주민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이고, 귀순 의사를 밝히고 대한민국 영토를 밟는 즉시 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3회 연속 금리인상과 빅스텝(한꺼번에 0.50%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3회 연속 금리인상과 빅스텝 모두 사상 초유의 일이다. 금통위가 이처럼 이례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한 것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그만큼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고물가에 사상 초유 ‘빅스텝’ 밟았다, 3회 연속도 처음… “당분간 0.25%p↑ 바람직” (원문보기)☞ 한은 금통위는 13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를 2.25%로 0.50%p 인상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0%대 초중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9∼12일 전국 18세 이상 104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5%를, 부정 평가는 63.5%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10.1%p 급락하고, 부정 평가는 10.5%p 급등했다. 연령별로 보면 전체 구간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특히 60대에서 지난주 대비 부정 평가는 12.9%p 오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지난 2019년 동료선원 16명을 살해하고 귀순한 탈북어민 2명의 북송 당시 사진들과 관련해 “만약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북송했다면 이는 국제법과 헌법을 모두 위반한 반인도적·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밝혔다. 강인선 대변인은 1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이에 대한 진상규명이 필요한 이유”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자유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이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2019년 11월 7일 오후 3시 판문점에 도착한 탈북 어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각종 추측과 의혹이 난무했던 ‘탈북어민 강제북송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탈북선원 강제북송사건은 지난 2019년 11월 2일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으로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선원 2명을 동료 살해 혐의를 이유로 강제 추방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정부는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어선을 붙잡고 정부 합동조사를 벌인지 사흘만인 5일 북측에 어민추방과 선박인계를 통지했으며 7일과 8일 각각 북송·인계 조치한 바 있다. 통상 보름에서 1개월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매체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지속되면 2년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9일 ‘윤석열 정권이 추구하는 대북정책의 진상을 밝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탈북민을 ‘쓰레기’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또 북한에 유입된 코로나19의 첫 발병지역이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전방으로 확증됐다는 발표를 재차 언급하며 이는 탈북자 쓰레기들의 삐라살포 망동과 무관치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앞서 2020년 6월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 매체가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살포와 관련해 “2년 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정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9일 ‘윤석열 정권이 추구하는 대북정책의 진상을 밝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탈북민을 ‘쓰레기’라고 원색 비난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북한에 유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첫 발병지역이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전방으로 확증됐다는 발표를 언급한 뒤 “이는 우리 경내에 확산된 악성전염병이 광기를 띠고 감행되고 있는 ‘탈북자’ 쓰레기들의 삐라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