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교회 생태계 초토화교권 싸움도 되풀이… 기도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개신교단의 양대산맥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이 각각 따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기도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교회와 나라에 활력을 불어넣고 목회자, 신도들의 영적 부흥을 목적으로 계획됐다.예장통합은 2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05회기 전국 노회장 및 동반성장위원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도회
코로나19 사태 속 교회 침체예장합동, 기도회복운동 전개전국 9개 권역서 기도 집회사랑의교회 등 대형교회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다시 한국교회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국내 양대산맥 교단 중 하나로 꼽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교회의 부흥을 위한 대대적인 기도회를 연다.예장합동은 지난 7일 오후 7시 경기 의정부 광명교회에서 ‘2021 프레이어 어게인’ 출범 예배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2021 프레이어 어게인’은 지난 2012년에도 열렸던 예장합동의 기도집회다.
“갖고만 있어도 바이러스 죽여”‘여의도순복음’ 이영훈 목사효과 입증 안된 카드 배포 논란 일자 해명, 계획 철회카드 만든 연대 교수 알고보니‘생명수’ 팔다 벌금형 전적 은혜의강, 소금물 입에 뿌려전광훈 “야외 집회 안전” 주장“인터콥, 백신 음모론 퍼뜨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일부 목회자들의 비과학적인 주장이 신도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도수로는 한국에서 최대 규모로 꼽히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담임 이영훈 목사가 코로나19로부터 몸을 지켜준다는 이른바 ‘코로나 바
수도권 비롯 지역에서도 확산 계속 ‘비상’신규 발생에 기존 집단감염 사례도 커져 원주시, 집단감염 발생 교회 폐쇄 조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선교단체 인터콥과 관련해서 울산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쇄감염이 심상치 않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해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새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을 비롯해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감염 규모도 점점 커지고
충남·대구서도 교회 감염 계속정부, 종교시설 비대면행사 권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을 비롯한 지역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19일 서울시와 방역당국 브리핑 내용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성북, 동대문, 강서구에서 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특히 이들 3개 교회와 관련해서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들 교회만 하더라도 누적 확진자가 235명에 달한다.강서구 성석교회가 198명, 성북구 교회 24명, 동대문구 교회 13명 등이다.성석교회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 대표 절기 중 하나라고 하는 ‘추수감사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각 교회에서는 감사예배와 헌물을 드리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목사들은 과일이 가득 찬 바구니와 쌀 채소 등이 놓여진 강단에 올라 ‘감사’와 ‘나눔’을 주제로 설교하고, 신도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아멘’을 외친다.대부분의 국내 교회는 지난 주일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다. 미국의 경우, 오는 26일 추수감사절을 맞는다. 이러한 추수감사절은 과연 성경에 근거한 것일까. 한마디로 말한다면 ‘아니오’다.
‘희생양 없는 전염병 모니터링 : 한국 신천지 공동체로부터의 교훈’美에모리대학 디지털출판물 ‘캐노피포럼’, 코로나19-신천지 관련 글 게재마시모 인트로빈 교수, 서양 종교학자로는 유일하게 이만희 총회장 인터뷰“신천지 들어보지도 못한 취재진이 하루아침에 아마추어 신학자로 둔갑”[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제 언론매체에서 신천지에 대한 부정확한 가짜뉴스를 접하면서 소름이 끼쳤습니다.”이탈리아 종교사회학자이자 ‘신종교연구센터(CESNUR)’ 설립자 겸 소장 마시모 인트로빈 교수가 신천지 관련 가짜뉴스에 일침을 가했다.마시모 인트로빈 교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완화에 따라 종교계가 속속 대중 집회를 재개하기로 했다. 미사와 법회 등을 중단한 지 두 달 만이다.종교계에 따르면 전국의 천주교 16개 교구 중 미사 재개에 나섰거나 계획을 밝힌 곳은 서울을 비롯해 제주(4일), 원주(20일), 대전·인천(23일) 교구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는 23일부터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재개한다. 서울대교구는 미사 재개와 함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각 본당 미사 참례자 출석부 작성 등을 한다. 미사를 집전하는 사제는 봉사자 없이 혼자 미사를 봉
크리스천 ‘75명’ 불자는 ‘30여명’불교 영향력 약화 우려 목소리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중 종교인은 얼마나 될까.비례대표 47명을 포함해 전국 각 지역구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총 300명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각 교계가 집계한 종교별 의원 수는 기독교 75명, 불교는 3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에서는 14명의 기독 국회의원이 배출됐다. 이 중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최대 격전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함에 따라 제주교구를 제외한 모든 천주교 교구도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연기하기로 했다.6일 기준 서울대교구를 비롯해 광주대교구, 대구대교구, 대전교구, 부산교구, 서울대교구, 수원교구, 안동교구, 의정부교구, 인천교구, 전주교구, 청주교구, 춘천교구 등은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미사 재개를 무기한 연기한다.군종교구는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미사를 중단했으며, 마산교구는 초·중·고 개학 일정에 맞춰 미사를 재
모교인 인제대서 이태석 삶 재조명하는 시간 가져오는 17일까지 이태석신부기념실서 추모·헌화 가능다큐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1만 관객 돌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프리카 남수단 오지 톤즈에서 교육과 의료 봉사를 하다가 대장암으로 선종한 고(故) 이태석(1962-2010) 신부의 모교 인제대학교에서 ‘선종 10주기 추모식’이 14일 진행됐다.이날 인제대 이태석신부기념실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전민현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를 비롯해 조현명 김해부시장, 종교 지도자와 김해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남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린 이
HWPL 강동 종교연합사무실‘제4회 경서비교토론회’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 종교연합사무실이 10일 서울 동대문구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4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불교·기독교 등 주요 종교지도자들이 종교 간 경서가 통일돼야 평화가 이루어진다는 데 동의했다.종교평화와 경전의 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 패널로는 불교에 한국불교 태고종 묘인암 주지스님 성각스님, 유교에 동양문화연구소 민정기 이사, 대종교에 총본사 임광자 수도원주,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폐막 미사 강론서 이같이 밝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교회마저 가난한 사람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ANSA·AFP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교황은 27일(현지시간) 아마존 현안을 다룬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 폐막 미사 강론에서 이같이 말했다.교황은 약탈적 개발 방식으로 삶을 위협받는 아마존 원주민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힘 있는 이들은 가난한 이들(원주민)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그들의 전통을 경멸하고 역사를
범행 후 ‘토속신앙 반대’ 성명교황청, 강력 비난·수사 의뢰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 가톨릭의 본산인 바티칸 성당에 보관된 원주민 여인 조각상을 보수 가톨릭계 인사들이 훔쳐 폐기하는 일이 발생해 현지 가톨릭계가 시끌시끌하다.나체의 원주민 임신부가 부풀어 오른 배를 만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조각상은 대지와 농업, 다산을 관장하는 고대 잉카의 여신을 상징한다고 한다.아마존 시노드를 기념해 원주민들이 가지고 온 여러 상징물 가운데 하나로, 이달 4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노드 개막 기념행사에서도 선보여 관람객들
예장 합동‧통합 연합기도회행사장 건너편에선 맞불집회수십년 반목‧질시 해결책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장로교가 분열의 역사를 극복하고자 연합기도회를 진행한 가운데 WCC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다. 지난 1일 분열했던 장로교단의 양대 산맥이 분열 60년만에 연합기도회를 벌인 반면 맞은 편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통합은 이날 교단 분열 60주년을 맞아 조선예수교장로회가 1912년 9월 1일 평양여자신학교회에서 제1회 총회 개회예배를 드리고 하나로 시작한 때를 기념하고자 ‘한국
6일 제1회 경서비교토론회 개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이 지난 6일 서울 동대문구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1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패널로는 한국불교 태고종 묘인암 주지스님 성각스님, 동양문화연구소 민정기 이사, 대종교총본사 임광자 수도원주, 소망교회 송정우 목사 등 다양한 종교계 인사가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선 각 경서에 평화의 세계에 대한 기록이 있는지, 이를 이루기 위해 종교지도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사람이 한 평생 살아가면서 너무 아파서 차라리 죽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 마음이 무너지면 몸도 무너집니다. 그러나 아플수록 마음을 더욱 강하게 다져야 합니다. 그것이 위기에서 자기 몸을 건져냅니다. 그런데 어디 아픔이 한 두 가지일까요? 암(癌)에 걸려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는 사람도 있고, 생활고로 죽지 못해 사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최악의 고난 속에서도 위대한 역사적 작품은 탄생합니다.주문왕(周文王: BC 1152~BC 1056)은 은(殷)나라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주역(周易)’을 만들었고, 공자(孔子)는 진
HWPL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 제12회 경서비교토론회 개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불교·기독교 등 종교지도자들이 종교인의 소망인 천국(극락)을 두고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은 25일 서울 동대문구 강동·하남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12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한 불교, 유교, 기독교 등 4개 종교지도자들은 종교인의 궁극적 소망인 천국(극락)은 어떤 곳이며 어떻게 갈 수 있는지 각 경서를 토대로 발표했다.패널에는 불교 패널로 한국불교태고
집시 공동체 위로하며 루마니아 방문 마무리공산체제서 희생당한 주교들 시복식도 집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롬인(Rom. 집시족)에게 유럽에서 차별받은 역사에 대해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다. 또 공산 치하에서 처형당한 루마니아의 가톨릭교도들에게 경의를 표했다.AFP 통신에 따르면 사흘간에 걸친 정교회 국가 루마니아 방문 마지막 날인 2일(현지시간) 교황은 블라지의 ‘자유 들판’에서 사회주의 시절인 1950~1970년대 루마니아에서 핍박받다가 희생한 7명의 그리스 가톨릭 주교들의 시복식을 진행했다.이날 요한 바오로 2세
“종교의 자유, 제한 없이 보장해야”반유대 증오범죄 전년比 10% 증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독일 정부가 자국 내 공공장소에서 유대인들을 상대로 유대교 전통 모자인 ‘키파’ 착용 자제를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 키파는 하늘에 있는 신을 경외한다는 의미로, 머리의 윗부분을 가리기 위해 착용하는 유대인 전통 모자다. 주로 기도나 식사 시간에 착용하나, 일상적으로 착용하고 다니는 이들도 있다.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반유대주의 커미셔너인 펠릭스 클라인은 26일(현지시간) 보도된 푼케 미디어 그룹과의 인터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