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국순당)
(제공: 국순당)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국순당이 생막걸리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10만병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91.4% 늘었다. 국순당은 생막걸리를 리뉴얼 이후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순당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국순당 생막걸리의 인기가 높다고 판단해 최근 배우 허성태를 모델로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국순당은 생막걸리 파전 우산을 굿즈 상품으로 선보이는 등 MZ세대와의 소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해 6월에 소비자 입맛의 변화에 대응해 산뜻한 풍미를 높이고 품질 유지 포장을 강화한 ‘국순당 생막걸리’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제품의 두 번의 쌀 발효 과정에 추가로 세 번의 유산균 발효 과정을 더해 5단 복합발효제법을 적용했다.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산미와 국순당이 직접 배양한 막걸리 전용 효모가 만들어 내는 과실 향미가 어우러져 다양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했다. 포장도 패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 포장으로 변경해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차단했다. 라벨에는 절취선을 넣어 분리배출이 용이하게 했다.

국순당은 쓰기만 해도 막걸리 한잔이 떠오르는 ‘국순당 생막걸리 굿즈’ 파전 우산 3종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지난 2일 출시했다. 올해는 국순당 생막걸리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장마철을 앞두고 파전 우산, 김치전 우산, 애호박전 우산 등 3종으로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였다.

국순당 관계자는 “생막걸리 파전 우산을 출시해 MZ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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