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매각. (출처: 쌍용자동차,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2.12
쌍용자동차 매각. (출처: 쌍용자동차,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12.1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에디슨모터스 자회사인 에디슨EV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5분 기준 에디슨EV는 전 거래일보다 29.51%(5150원) 내린 1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쌍용차는 공시를 통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이 기한 내에 인수대금을 내지 않은 데에 따른 계약 파기다.

당초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회생계획안을 심리·결의하는 관계인 집회 개최일의 5영업일 전인 지난 25일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해야 했다. 그러나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지급하지 못했다.

아울러 에디슨EV는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도 놓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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