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22년 신년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2022년 신년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 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작년 43억 79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아모레퍼시픽이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서 회장은 급여 22억 4200만원, 상여금 9억 4000만원 등 총 32억 5700만원을 수령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는 급여 7억 3400만원, 상여금 3억 8000만원 등 총 11억 2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직위와 역할에 따라 기준급과 능력급을 나눠 총 연봉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 극복을 위해 4~9월 기준급을 50% 자진 감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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