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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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횡성군에 등록돼 있고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된다.

지원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적용한 금액으로 확정하며, 총 중량 3.5t 미만 차량은 폐차지원비와 신차구입에 따른 추가지원금을 합해 300만원까지, 3.5t 이상의 차량은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무공해차 구입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사는 경우 상한액 범위에서 50만원의 추가보조금을 지급하며,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화물차 신차를 사는 경우에는 200만원의 정액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차량등록증, 자동차검사결과표, 신분증 등의 관련 서류와 해당 차량을 운행해서 횡성군청 환경과로 10월 31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승보 환경과장은 “일상생활 속의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횡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횡성소개-횡성미디어-군정소식-고시공고)을 통해 확인하거나 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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