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영세자영업자에 전달
이웃돕기 사역 지속해서 추진
“희망을 잃어가는 듯해 안타까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중앙교회(담임목사 신문수)가 지난 4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후원금 1억 3000만원을 기부했다.
신문수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과 취약계층이 경제적 문제에 지치고 희망을 잃어가는 듯해 안타까웠다”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성도들과 뜻을 모아 후원했다”고 말했다.
정지표 이사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천안중앙교회 신문수 담임목사와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희망을 담아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중앙교회는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0여만원의 후원금과 연간 쌀 1500여포, 지역인재 장학금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천안중앙교회는 1948년에 세워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천안아산 노회에 속하며 ‘좋은교회, 더 좋은 교회’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고자, 현재 8000여명의 성도와 함께 지역 복음화를 통한 봉사와 헌신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웃돕기 사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고민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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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bumpark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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