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경북 집중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선대위) ⓒ천지일보 2022.2.1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3/803818_825703_5800.jpg)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8%p 이상의 격차로 이긴다고 예상했다.
이 대표는 5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저희가 블랙아웃에 들어가기 전, 여론조사 업체에 따라서 6~8%p 차이의 조사들이 나오고 있다”며 “그것보다는 좀 더 결과치가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에 대해서는 “선거 막바지에 변수가 사라졌다는 게 굉장히 큰 역할을 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야권 단일화 효과에 대해 “지지율 수치상 변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선거 막판 여당이 마타도어성 이슈를 던질 텐데, 하나도 먹히지 않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대표의 지원유세가 지연된 데 대해선 “인지상정”이라며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다소간 필요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 이 대표는 “인수위원회나 조각, 공동정부론 이런 것은 당연히 후보의 영역”이라면서도 “본인(안 대표)이 행정을 언급했기 때문에 조각했을 때 입각의 의미도 있을 수 있지만 또 지방 행정을 담당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후자일 경우 당이랑 좀 상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과거 이 대표와 안 대표의 선거 기간 주고 받은 설전에 대해서는 “안철수 대표가 이번 선거를 뛰는 과정 중에서 우리 후보에 대해서 별의별 얘기를 좀 다 했던 지점이 있다. 손가락을 자른다든지 뭐 이런 과격한 언사도 있었고. 그럴 때마다 저는 당 대표로서 그걸 지적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 대표가 지금 정권교체에 같이 하겠다는 취지로 이번에 사퇴하고 지지 선언을 했기 때문에 저는 안철수 대표를 굉장히 예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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