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2 현장] 구현모 “GSMA, CP에 망 투자 분담 한목소리”(일문일답)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아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글로벌 CP(콘텐츠 제공 사업자)를 대상으로 망 투자 비용을 분담하게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이사회 멤버인 구현모 KT 대표는 여러 대안이 제시된 가운데 가장 유력한 방법으로 정부에 기금을 모아 해당 투자 비용을 ISP(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에 지원하는 방법이 나왔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구 대표는 MWC가 개최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DIGICO(디지코,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의 성과와 앞으로의 모습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KT가 통신 기업을 넘어 B2B 사업과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에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과거 KT는 통신 중심이었지만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운동장을 넓혀 AI·DX, 미디어·콘텐츠, 금융 등 디지코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현모 대표와 함께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 Enterprise 부문장 신수정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 참석했다.

KT는 기존의 통신 사업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2020년부터 AI·DX, 미디어·콘텐츠 시장을 주력으로 하고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DIGICO로서 의미 있는 변화와 성장을 이뤘다.

구 대표는 “앞으로 KT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자산, 역량, 고객 기반으로 통신 사업과 더불어 DIGICO 사업을 주력 사업이 될 것”이라며 “성장하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제휴협력, 투자인수, 전문법인 신설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일문일답이다.

-3년 만에 MWC 참여한 소감과 행사 기간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국내외 어떤 기업들과 미팅을 하고 어떤 논의를 했는지 궁금하다.

▲구현모 대표=3년은 아니고 조금 더 됐다. 2017년에 왔던 거 같다. 5년 정도 만에 왔는데 그동안에 MWC가 2년 정도 안 열렸고 이번에 열렸는데 제가 여기 사업자들하고 부스 방문해서 느낀 건 총 세 가지다. 첫 번째는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경계가 허물어지지만 여러 플레이어 간의 협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세 번째는 KT가 생각하는 전략 방향이 옳다. 왜냐하면 사업자들도 먼저 이렇게 변화하고 있는 사업자가 있고 옛날에 머물고 있는 사업자가 있는데 변화하는 사업자들은 다 B2B를 이야기하고 있다. “B2B 시장으로 가야겠다. B2C 시장이 정체돼서 별로 먹을 게 없다.” B2B 시장 가야겠다고 이야기하고 거기에 더 앞서서 KT는 이미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는데 이걸 이야기하는 사업자는 아직은 없었다. 제가 생각하는 KT 전략 방향이 맞고 우리가 가장 앞서가는 사업자인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망 이용대가 관련해서 GSMA 글로벌 이통사와 논의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오갔는가

▲구현모 대표=여기 오기 전에는 AWS도 만났고 그 다음에 GSMA 사무총장과 미팅했다. 화웨이, 삼성부스, 벤더도 만나 활동했다. 여러 가지 사업 기회들이 존재하는구나 생각했고 또 그걸 연결시키기 위한 작업들을 좀 했다. 망 이용대가 관련해서는 GSMA 이사회 밑에 여러 가지 스터디그룹이 있다. 스터디그룹에서 1년 동안 자기네들이 스터디한 걸 올리면 이사회에서 승인하는 절차를 갖는다. 스터디그룹 중 하나가 폴리시 그룹이다. 폴리시 그룹에서 글로벌 CP들이 망 투자에 대해서 분담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의견을 냈다. 지금 이제 부탁드린 건 ‘망 이용대가’라는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표현이다.

망 이용대가라고 하면 “통신 사업자가 앉아서 이쪽에서 돈 받고, 저쪽에서도 돈 받는거야”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그건 아니고 정확히 이야기하면 망 투자를 지금까지 통신 사업자 혼자 했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CP도 망 투자에 분담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분담을 하게 되면 지금까지는 분담을 한 만큼 이용자들한테 혜택이 돌아갈 가능성이 커진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통신사업자가 망 투자를 하면 이용자한테 돈을 받았으니까. 그리고 이미 (모바일 같은 경우는) 여기서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데 40%가 되기 때문에 투자를 분담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고 구체적으로 3가지 정도다. 가장 가능성이 큰 건 정부가 주도하는 펀드를 만들고 거기에 글로벌 CP들이 돈을 내는 형태가 제일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그런 보고서가 올라왔고 그걸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지난해 공공분야 DX 실적이 눈에 띈다. KT가 올해 집중할 분야와 어떤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신수정 부사장=최근 들어서 공공 쪽 수요가 크게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이제 망들을 고도화하는 수요들이 좀 있었다. 국방 쪽에 엠디션이라든지 철도 쪽에 LTER 수요가 있다. 또 하나 수요는 디지털 뉴딜에서의 수요들이 있다. 그래서 정부에서 공공 쪽에 많은 부분을 DX를 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공공 쪽도 우리 5G를 활용해서 원격 근무를 하거나 클라우드화하거나 이런 수요들이 늘어나고 있다. 초점은 또 단순히 통신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통신망 위에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하는 쪽으로 수요들이 바뀌고 있다. KT가 이런 시장에서 우리가 굉장히 수주 확률을 높였다. 그 이유는 저희가 단순하게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끝나지 않고 통신망 위에 DX를 얹어서 서비스를 하자라는 방식으로 사업부 쪽을 변화시켰다. 이에 따라서 많은 서비스를 얹혔고 파트너들과 디지털 서비스를 많이 얹혔다. 이래서 저희가 공공 쪽에 사실은 통신 시장뿐 아니라 공공 DX 시장에 있어서 리딩하는 포지션을 가지고 갈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저희가 리딩하고자 하는 부분은 이렇다. 예를 들면 국내다 국방 그러면 예전에는 국방망을 설치에 끝났는데 최근 트렌드는 국방에서 사이버군을 양성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 얘기는 군의 인프라와 군의 무기 군의 전력을 다 DX 하는 것이다. 저희가 이런 것도 사이버스마트부대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군인 옷에 IoT 디바이스를 달아서 군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옛날에 기기 총기 분실이 있었다. 거기에 디바이스를 달아서 추적할 수 있게 하고 AI로 군의 수준을 높이고 변화하고 있다. 저희가 기본적으로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해서 그 위에 올라간 디지털 서비스 합쳐서 저희가 공공 쪽에 진입을 하고 그런 부분에서 대한민국에서 할 수 있는 회사가 별로 없다. SI 회사들은 주로 공공분야에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개발했다. 네이버, 카카오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능력이 별로 없다. 그래서 KT는 통신에 기반한 인프라 위에 이런 디지털 서비스를 올리는 데 있어서는 거의 유일하고 특화됐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가 공공 쪽에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앞으로 성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2년간 KT를 이끌어 오시면서 굉장히 여러 성과를 내셨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이 중에 저희가 집중할 수 있게 톱3 정도를 뽑아 달라. 올해도 임기 3년 차신데 어떤 사업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실지 궁금하다. 그리고 KT 주가가 대략 3만 2000원 선인데 대표님이 보시기에 어느 정도가 적정한 가격으로 보시는지 궁금하다.

▲구현모 대표=제가 이제 주력했던 걸 톱3 말씀드리면 KT만이 아니라 KT그룹으로 말씀드리는 게 정확할 것 같다. 첫 번째는 AI다. AI가 결국은 세상을 바꿀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AI 관련 역량, 그걸로 사업을 만드는 거 이런 거가 상당히 주력을 했다. AI 가지고 몇백억 버는 건 KT밖에 없다.

두 번째는 저희가 미디어 플랫폼을 갖고 있는데 이제는 콘텐츠를 갖고 있지 않으면 미디어 플랫폼에 우위를 계속 가지고 갈 수 없다. 보시면 미디어, 콘텐츠 쪽에 회사를 많이 샀다. 회사도 세웠고 만들었고 활발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는 제일 고민이 된 건데 현재로서는 해피엔딩 스토리가 될 수 있는게 K뱅크다. 제가 K뱅크가 2년 차 때 주력한 건 K뱅크 증자를 시켜서 정상화하는 것이었고 저희가 카카오뱅크에 너무 뒤져 있어서 사실 적자가 거의 3년 4년 계속돼 왔고 첫해에 증자를 성공하고 다른 주주 인바이트 하면서 작년에 연간 흑자를 달성해서 그거는 저 스스로도 상당히 잘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떤 사업을 최우선으로 끌고 갈거냐는 건데 이거는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디지털 전환에 관련된 사업들이다. 디지털 전한이 이게 대기업만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지금 보면 정부도 디지털전환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중견, 중소, 소상공인도 디지털 기술을 쓰거나 디지털 전환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해야겠다는 생각이 퍼져있다. 그래서 디지털 전환이 초점을 두는 시장이다라고 생각한다. KT 주가는 비슷한 질문을 1년 전쯤에 어떤 분이 주셨는데 그때 드렸던 답이 제가 주가가 어떻다고 이야기하는건 적절치 않다. 하지만 지금 수준이 저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그래도 낮은 수준이다. 싼 거 아니냐 답변 드렸다. 더 올라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화웨이 장비 도입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5G 투자를 위해서 장비벤더를 늘리는 방법으로 검토하고 계신 지 궁금하다. 보드멤버 아시아 통신 기업하고 IDC 사업 논의하셨다고 하는데 혹시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실 수 있는지. 콘텐츠 스튜디오지니에서 만든 걸 넷플릭스에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하셨는데 그게 실제 계약이 이뤄진 건지 그렇다고 하면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구현모 대표=많은 분이 화웨이가 통신장비 업체라고 생각하시는데 거기가 사실은 B2B로 많이 갔다. IDC와 클라우드 관련된 장비도 많이 만들어서 납품하고 있고 B2B 쪽 디지털 전환 관련된 솔루션이나 이런 것들도 많이 갖고 있다. 저희가 화웨이와 협력을 한다는 건 그런 쪽을 말씀드리는 거다. 어떤 회사랑 그렇게 하느냐는 그거는 상대방이 있기에 지금 이 자리에서는 말씀을 못 드린다. 양해를 부탁드린다.

▲윤경림 사장=콘텐츠 쪽에서는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 굉장히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다. 현재 기획된 수준만 하더라고 15편을 직접 저희가 우리나라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9편은 올해 내에 방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몇 편은 텐트롤로 해서 유명한 플랫폼 쪽에 올릴 수 있도록 지금 하고 있고 구체적 계약사항을 저희가 직접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다. 몇 개 정도는 넷플릭스를 포함한 유명 OTT 쪽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해서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현재 계획이 그렇고 더욱더 강화해서 그 이상의 투자와 제작도 지금 검토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콘텐츠 제작을 강화해서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도 올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저희가 갖고 있는 1등 유료방송 플랫폼의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게 저희 생각이다.

-연임 의지가 분명하신지

▲구현모 대표=연임 의사는 제가 이 시점에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적절치 않다.

-GSMA 등 이번 MWC에서 구현모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한 사례가 있는지

▲구현모 대표=제가 보드멤버 미팅에서 한국의 사례들을 많이 소개했다. KT가 이제 2주 전에 결단한 IDC/클라우드 분사 사례, 콘텐츠 쪽에 스튜디오지니 설립 사례를 설명했더니 상당히 관심도를 표명했다. 제가 봐서 느낀 거는 큰 회사들은 좀 변화에 느리다. 먹고 살게 아직 많은 회사들, 작은 나라의 조금 사이즈가 작은 회사들이 변화를 주도하는 것 같다. KT가 제일 앞에 서 있는 것 같다.

-메타버스가 대세다. 이 흐름과 관련해서 회사에서 어떻게 대응을 하고 계신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윤경림 부사장=메타버스에 대해선 다양한 사람들의 견해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확실히 가야 한다. 그래서 뭘 해야 된다고 이야기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그런 측면에서 다양한 시험을 하는 걸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메타버스가 제대로 가기 위해선 두 축이 필요한데 한축은 IP나 콘텐츠 또는 망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쪽이고 또 하나는 트랜지션이 이뤄지려고 하면 결국 NFT, 가상거래 그런 부분에 대한 플랫폼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자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스튜디오지니가 중심이 돼서 만들어 가려고 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기업별로 하고 있다. 거기에 유수의 콘텐츠나 IP를 갖고 있는 회사들과 전략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조만간 여러 발표가 있겠지만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거래 사이드 부문에선 아시다시피 저희가 강력한 금융 역량을 가졌다. 그동안 카드, 페이먼트에서 결제 프로세스를 가진 BC카드도 있고 가상자산 거래에 가장 많은 지금 실명 계좌를 가진 K뱅크도 갖고 있기에 그런 역량을 기반으로 해서 메타버스가 이뤄지는 세상에서 거래 유통을 해줄 수 잇는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신수정 부사장=메타버스는 B2B, B2C가 있다. B2B 영역은 활발하게 프로젝트를 한다. 그래서 저희가 B2C 오픈 플랫폼은 말씀과 같지만 B2B 관련 해선 사실 메타버스가 AR, VR, XR에서 확장되면서 이뤄지는 상황인데 예를 들어 해군 사관학교 프로젝트는 5G 엣지를 설치하구요. 거기에서 예를 들면 해군 잠수함을 다 디지털 트윈에서 시뮬레이션 한다. 옛날에는 잠수함에 보면 해사 학생이 잠수함이 작아서 몇 명 들어갈 수 없었다.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해서 AR, VR기기로 디보니 모든 학생이 거기에서 교관 교육에 따라서 내부 위치를 다 볼 수 있는 방식이다. 그런 식으로 B2B 유즈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다. 저희 지자체도 최근에 어떤 것을 원하냐면 메타버스 기반에 대민 서비스 메타버스 기반으로 그 지역을 관광과 홍보로 알리려는 플랫폼 구축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은행들도 사이버은행, 디지털 은행, AI 은행원하면서 메타버스 상에서 이제 고객들을 만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저희가 B2B 쪽은 기반 위에서 기본 플랫폼을 만들었다. 그런 플랫폼을 가지고서 B2B에서 고객들이 메타버스를 구현토록 돕는 이런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이제 SK텔레콤은 B2C 물론 그 소관에서 입점하는 B2B 부분도 있지만 우리는 직접적으로 고객들이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DX 관점에서 메타버스 사업들을 활발하게 먼저 하고 있다고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다.

-초거대 AI 모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김채희 전략기획실장(전무)=저희는 일단 AI 원팀이라고 해서 산학연 협력체가 있는데 초거대 AI 모델을 에트리, 카이스트와 함께 만들고 있다. 저희는 일반적인 대화에 적용되는 초거대 AI 모델이라고 보기는 테스트 스펙시픽 쪽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그래서 AICC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런 부분에 적용되면 훨씬 AICC 성능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그런 부분을 카이스트와 하고 있고 인프라 측면에서도 초거대 AI를 하는데 있어서 많은 인프라 자원,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데 모래라는 기업과 함께 투자 제휴를 해서 코스트 이펙티브게 GPU 자연어를 쓸 수 있는 하드웨어 쪽에 그런 부분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다른 초거대 AI와 다른 부분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다.

-올해도 효율적으로 디지코 역량을 확대할 수 있는 제휴협력, 투자인수전문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다. 구체적으로 계획한 바가 있는지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말해 달라.

▲구현모 대표=저희가 올해는 인수보다는 제휴 쪽에 초점을 둬서 갈 생각이다. 인수 제휴는 돼야 하는 거니까 자세하게 말씀을 못 드린다. 방향은 인수보다는 제휴 쪽이다. 이제 이미 투자한 회사와 협력을 강화해서 성과를 내는 쪽으로 갈 예정이다.

-지난달 말에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서 KT를 해외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70억원 이상의 과징금을 부과했는데 관련해서 입장이 궁금하다.

▲구현모 대표=그거는 저희가 입장을 내지 않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