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Digital Earth)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Digital Earth)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8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참전용사 수당을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5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31번째로 이 같은 내용의 보훈공약을 발표했다. 보훈급여를 기초연금 지급 여부와 관련한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하고, 중복 지급금지 조항을 삭제해 실질적 보상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6.25 및 월남 참전용사·가족들 대부분의 경제적 생활 수준은 기준 중위소득 미만”이라며 “이들이 기초연금을 수령 할 경우, 6.25 및 월남 참전 명예수당 및 무공 영예수당 등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돼 기초연금으로 약 6만원만 수령 할 수 있어 고령 보훈 대상자들에게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보훈은 나라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의무라는 사명을 갖고 체계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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