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공항에서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선대위) ⓒ천지일보 2022.1.2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6357_817091_3324.jpg)
“국가 식량자급 목표, 60%”
“식량안보 직불제 도입”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가 예산에서 차지하는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 비중을 현재 3.9%에서 5%로 과감히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농업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원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농업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고 농산물 가격 불안은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이상기후로 재해피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농업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생산비보장 근본대책 마련, 재해비상대책 수립으로 농민이 일손 걱정, 가격 걱정, 재해 걱정 없이 농사지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농업을 식량안보 산업으로 보호·육성하겠다”며 “국가 식량 자급 목표 60% 달성, 식량안보 직불제 도입으로 식량 주권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군대, 어린이집, 복지시설에 공공급식 체계를 확대해 우리 농산물 소비기반을 대폭 확충한다는 게 이 후보의 구상이다.
아울러 이 후보는 “공익형직불제를 대폭 확대하고, 저메탄·저단백질 사료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그린탄소농업’으로의 전환 계획을 알렸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공익형직불제 대폭확대 ▲저메탄‧저단백질 사료 보급 확대 ▲균형발전 거점화로 소멸 위기 농촌 살리기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가성장전략에 포함시켜 적극 보호하고 육성할 것을 천명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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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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