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吳 “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 만전 기해달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5개 구청장들에게 “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가 전면 실시된다”며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검사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인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25개 자치구청장(부구청장)들과 화상으로 만나 오미크론 대응에 맞춰 전환되는 방역 체계를 집중 논의‧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이동식 모듈병상 100병상 확보 계획을 밝표하며 각 자치구에 백신 접종 독려와 저소득층 복지 등을 살펴봐 달라고도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확산이 방역당국 예측보다 빨라 2월말에서 3월초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며 “지금부터 더 경각심을 가지고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연휴 동안 민생현장과 방역현장을 점검하면서 많은 자영업자를 만났다”며 “시민들의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시와 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단순 의심자는 선별진료소나 동네 병원에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받은 뒤, 양성일 때만 PCR 검사를 받는다.
동네의원급 병원이 재택치료자를 관리하는 ‘서울형 모델’은 현재 37개 동네의원이 참여하고 있고 156개 의원이 참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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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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