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오른쪽)과 하행선(왼쪽) 차도에 차량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2.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오른쪽)과 하행선(왼쪽) 차도에 차량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2.2.2

충청권 정체도 풀리는 중

부산-서울 4시간 40분 소요

휴게소 7곳서 임시검사소 운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현재 귀경행렬이 많이 줄었다. 특히 경부선과 중부내륙선에서 정체가 빠르게 줄고 있다”고 밝혔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부내륙선 양평방향으로 북상주 부근은 소통이 원활하다. 다만 문경새재나 감곡 부근에서 부분적으로 서행하는 곳이 있겠고, 경부선 서울방향으로도 충청권 정체가 풀리는 중이긴 하지만 여전히 남이부터 옥산 빠져나가기까지 긴 정체 구간이 있다.

또 영동선의 경우 강릉방향의 소통은 원활하지만 인천방향으로는 덕평-양지터널 3㎞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양양선은 양양방향 소통이 원활하지만, 서울방향 서종-화도 2㎞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겠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당진-서해대교 10㎞, 금천 부근 1㎞에서 부분적으로 정체가 있지만 서서히 풀리는 중이다.

경부선은 서울방향 청주-옥산분기점 10㎞, 목천-천안삼거리휴게소 6㎞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내륙선의 경우 양평방향 점촌함창-진남터널 10㎞, 감곡-여주분기점 8㎞에서 속도를 내기어렵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오후 6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을 살펴보면 귀성방향 ▲서울-대전 1시간 30분 ▲남양주-양양 1시간 50분 ▲서울-강릉 2시간 40분 ▲서울-대구 3시간 30분 ▲서울-울산 4시간 10분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서울-목포 3시간 40분 ▲서울-부산 4시간 30분 등이다.

귀경방향을 살펴보면 ▲대전-서울 2시간 10분 ▲양양-남양주 1시간 5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대구-서울 3시간 40분 ▲울산-서울 4시간 20분 ▲광주-서울 3시간 40분 ▲목포-서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4시간 40분 등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전날 확진자 수가 2만여명을 넘어섰다”며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선별검사소는 ▲경부선 안성(서울 방향) ▲중부선 이천(하남) ▲호남선 백양사(순천) ▲서해안선 함평천지(목포) ▲서울양양선 내린천(양방향) ▲영동선 용인(인천) ▲영동선 횡성(강릉) 등 7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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