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날인 1월 31일 밤 10시를 기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인천시 전역에 약 5.3cm의 눈이 내렸고, 서구 8.7cm, 강화도는 최고 9.1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인천 영종 송산공원 모습. ⓒ천지일보 2022.2.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2/795546_816203_3831.jpg)
제설작업에 장비 186대 투입
주요도로·언덕길·교량 등 제설 집중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만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1.31. 20시 기해)에 따라 인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주요 도로 및 언덕길에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전역에 약 5.3cm의 눈이 내렸고, 서구 8.7cm, 강화도는 최고 9.1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에 인천시와 종합건설본부 및 군·구에서는 인력 388명, 장비 186대를 동원해 제설재 1706톤을 투입하는 등 눈이 내리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제설작업을 시작했으며, 공무원 총 1200여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시는 대로와 언덕길, 결빙구간, 교량 등 취약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만일에 있을지 모를 재난사고에도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명절에도 밤샘 비상근무중인 직원들을 찾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에 시민들이 귀성·귀경길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급격한 온도저하로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건물 주변의 보도나 골목길에 대한‘내 집 앞, 내 점포(상가) 눈치우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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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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