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거리에서 한 시민이 눈을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 2022.1.1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5297_815900_1600.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1일 밤부터 2월 1일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을 중심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에 유의가 요구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 이날 저녁(18~21시)에 중부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되며 밤(21~24시)에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전남권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31일~2월 1일까지 예상 적설량 또는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 2~7㎝/ 5㎜ 내외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1~5㎝/ 5㎜ 미만 ▲전북, 전남권북부, 경북북부.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3㎝/ 5㎜ 미만 ▲전남남부, 제주도산지: 0.1㎝ 미만 눈 날림/ 0.1㎜ 미만 빗방울을 보이겠다.
설 당일인 2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남권북부에는 새벽(03~06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충북북부 제외)과 전북은 오전(09~12시)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북북부는 낮(12~15시)까지 눈이 내리겠다. 경상서부내륙는 새벽(00~06시) 한때, 경북북부내륙은 새벽(00~03시)부터 낮(12~15시) 사이 눈이 오겠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새벽(00~06시)에, 전북과 경북북부내륙은 아침(06~09시)에 곳곳에서 소강상태가 되겠다. 전남남부와 제주도산지는 새벽(00~06시)에 눈 날림 또는 빗방울이 곳곳에서 보이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오후(12~18시)에 눈 날림이 있겠다.
연휴 마지막날인 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고, 충남권과 전라권‧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