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대한 위문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4
24일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대한 위문품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4

이웃에 쌀·라면·상품권 등 전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24일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대한 위문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사회복지시설 64곳을 대상으로 쌀·라면·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도 장애인단체 12곳과 보훈단체 9곳, 저소득층 650가구에 대해 생필품과 선물세트 등 위문품을 준비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아동복지시설인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아동들이 일반가정 못지않게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안식처가 돼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4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사회복지시설·저소득층 위문품 전달식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4
24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충무공동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사회복지시설·저소득층 위문품 전달식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4

이어 문산읍 애명노인요양원을 비롯한 노인요양시설 7곳을 차례대로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도 어려워지고 시민들도 힘들어져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생활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복지재단도 이날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된 백미 외 4종 840개, 명절선물세트 765개, 명절음식키트 500개가 30개 읍면동 취약계층, 복지시설, 수재민 가구, 가좌·평거복지관 등에 지원됐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지역 기부자원 확충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지역 노인요양시설 위문품 전달식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4
24일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지역 노인요양시설 위문품 전달식에 동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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