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009명으로 집계된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2](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2681_813322_5038.jpg)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틀 연속 신규확진 300명대를 이어가던 대구는 종교시설, 학원 등 집단감염 여파로 400명대까지 치솟았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구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442명, 해외유입 2명 등 모두 444명이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 6564명으로 급증했다. 이 중 지역감염 2만 6077명이며, 해외유입은 48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달성군 종교시설 관련 2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늘었다.
또 서구 소재 학원 관련 19명,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9명이 늘어 누적 59명, 55명이 됐다.
이밖에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5명), 동구 소재 유흥주점(6명), 동구 소재 종교시설(3명), 중구 소재 음식점 지인모임(9명), 남구 소재 목욕시설(1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졌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8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44명이 추가 발생하고 덴마크와 미국 입국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00명이다. 보건당국은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371명이며 이 중 549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547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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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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