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힘내라 20대’ 캠페인 포스터. (제공: 정관장)
‘2022년, 힘내라 20대’ 캠페인 포스터. (제공: 정관장)

정관장 포인트 추가적립 혜택 등 담겨

2030세대 이색 건강선물로 떠오른 ‘홍삼’

카카오 선물하기 연간 매출액 550억원 돌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GC인삼공사가 설 프로모션 기간에 ‘2022년, 힘내라 20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힘내라 20대 캠페인은 정관장 맴버십에 신규 가입한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정관장 포인트 추가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정관장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정관장몰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이벤트 응모를 통해 2022명에게 ‘정관장 활기력(10병)’이 증정된다.

KGC인삼공사는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홍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0년대 출생) 사이에서 이색 건강선물로 떠오르면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KGC인삼공사가 작년 설 프로모션 기간 20대 소비자의 구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신규고객 수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구매금액도 전년 대비 17% 상승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족과 친지에게 홍삼으로 면역력을 선물하려는 젊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재치 있는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앞세워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틱형 홍삼인 ‘홍삼정에브리타임 밸런스’, 일상 속 배터리를 충전하는 콘셉트의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가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2030세대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정관장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액은 지난해 550억 수준까지 성장했다.

‘정관장 화애락 이너제틱’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SNS에서 화애락 이너제틱의 당당하고 생기 가득한 브랜드 콘셉트를 전달 중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섭취 편리성은 물론이고 개성 있게 홍삼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2030세대 고객들의 정관장 제품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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