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으로 집계된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난로 옆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1.1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201/790392_810967_3207.jpg)
관악구 노래연습장 집단감염 63명… 손님 무더기 확진
종로구 고등학교 17명 확진… 학생 15명·가족 1명 추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3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39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939명 증가해 누적 23만 99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2일) 977명보다 38명 적고, 지난주 6일의 137명보다는 98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감염 835명, 해외 유입은 104명이다.
종로구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총 17명이 확진됐다. 운동부 학생이 12일 최초 확진된 이후 학생 15명,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방역소독을 하는 동시에 운동부 종사자와 학생 전원 검사에 들어갔다.
관악구 노래연습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63명이 확진됐다. 지난 7일 방문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방문자 50명, 가족 7명, 지인 4명, 종사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접촉자 등 1583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62명, 음성이 1296명이었다. 나머지 22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달 1∼11일 해당 노래연습장 방문자에게 검사를 안내하는 한편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이외 중랑구 어린이집 관련 7명, 강남구 직장 관련 4명 등이 파악됐다. 기타 집단감염 37명, 기타 확진자 접촉 42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326명은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조사 중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1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024명으로 늘었다.
연령대로 보면 신규 확진자 비중은 20대가 1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18.2%), 40대(17.8%), 10대(15.2%), 9세 이하(9.6%) 순이었다.
전날 기준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3.2%,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5.7%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771명이다.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4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 87.5%(823만 606명), 2차 접종 85.7%(806만 382명), 3차 접종 43.4%(408만 181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백신 물량은 화이자 54만 5106회분, 얀센 3065회분, 모더나 20만 6380회분 등 총 75만 4551회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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