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제보하는 ‘2022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코로나19 이후 배달수요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첫해는 공개모집에 참여한 시민 2198명, 2020년에는 4만 7007건의 공익제보가 이뤄졌다.
지난해는 4357명을 모집해 16만 8283건의 공익신고를 통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공단은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5000명 모집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포상금의 기준을 위반된 관련법에 따라 일원화하고 제보단 활동이 배제되는 기준을 신설했다.
기존에는 경고·과태료·범칙금 등 처분결과에 따라 금액에 차등을 뒀다. 올해는 도로교통법 위반(신호위반 등 6개 항목)은 4000원, 자동차관리법 위반(번호판 가림 및 훼손)은 6000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제보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경찰, 공무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폭언·욕설을 하는 등 제도 목적에 반하는 행위를 할 경우 활동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은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며,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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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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