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자 청와대가 최근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확산과 백신 확보 상황을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20.12.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자 청와대가 최근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확산과 백신 확보 상황을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천지일보 2020.12.19

NSC상임위 “北발사체 우려 표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35분까지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매우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발사체의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의 남북관계 경색과 긴장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14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미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제원과 사거리 등을 집중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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