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24](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2/784230_804894_1044.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4일 선대위에서 나오고 있는 부인 김건희씨의 직접 사과와 관련 “모르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시 구로구 고아권익연대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임태희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의 발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슨 말씀인지… 제가 이따 당사에 돌아가니까 (임 본부장에게) 무슨 말씀인지 한 번 여쭤 보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또 ‘20대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데 대책 마련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경기장의 선수는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며 “그건 우리 선대위에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잘 분석해서 정권교체에 필요한 전략과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 본부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건희씨의 역할 축소, 무(無) 등판까지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국민이 충분히 납득하지 못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어쨌든 한 번은 정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정말 진솔하게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 설명할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어떤 형식이 될지에 대해선 저희들이 고민하고 의논하고 있다”고 했다.
임 본부장은 진행자가 ‘그럼 김건희 씨가 직접 (사과)하는, 그런 방법도 고민하고 있는가’라고 하자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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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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