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에 첫눈이 내리고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인 10일 오전 서울역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지하철역에서 나와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2/784046_804688_5414.jpg)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부분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2.6도, 수원 -0.1도, 춘천 -2.1도, 강릉 4.1도, 청주 1.0도, 대전 -0.2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7.0도, 대구 -0.1도, 부산 5.0도, 울산 4.0도, 창원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3도까지 오르겠다.
이날 아침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도 눈이 내려 낮에는 경기동부와 그 밖의 강원도(강원영동은 비 또는 눈)로 확대되겠으며, 수도권과 충청북부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에는 이날 저녁부터 25일 새벽 사이 매우 강하게 눈이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20㎝, 강원영서, (25일)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동해안 1~5㎝, 서해5도, 경기북부·동부, 제주도(산지 제외) 1~3㎝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산지 제외), 강원영서, 전라서해안, 경북북부동해안은 5㎜ 내외다.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바람이 30~60㎞h(8~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수도권·대전·충남·호남권·부산·울산·경북·경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45~70㎞/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