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전북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연료 충전소를 찾아 수소연료충전 시연을 보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선대위) ⓒ천지일보 2021.12.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2일 전북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내 수소연료 충전소를 찾아 수소연료충전 시연을 보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선대위) ⓒ천지일보 2021.12.22

“민주당, 국민 편가르기 골몰”

“국민 대통합 이룰 기회 달라”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대중 정신을 잊은 민주당을 호남에서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 방문 이틀째인 윤 후보는 23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민주주의와 통합의 상징인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호남을 기반으로 성장한 민주당이 민주주의 정신을 저버리고 국민들을 갈라치는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이 중시한 용서와 화해의 정신은 온데간데 없고 국민 편가르기에 골몰한 지 이미 오래”라며 “호남은 텃밭이라며 자만하는 민주당, 민주주의를 저버린 민주당은 호남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못 하는 통합과 포용의 정치를 제가 해내겠다”며 “국민의힘이 부족해 등 돌리고 서운해하셨던 호남 분들의 두 손을 꼭 잡고 국민 대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새시대준비위에 합류한 이용호 의원, 박주선, 김동철, 윤영일 전 의원 등 호남 인사들을 열거한 뒤 “정권교체를 바라는 수많은 호남 인사들이 뜨거운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보자는 뜨거운 열망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정신에 대한 입장이 같다면 결코 우리는 다르지 않다. 정권교체라는 큰 뜻 앞에 우리 모두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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