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큘의 ‘에어 미니 플러스’와 ‘에어 프로’가 설치된 테이크 호텔. (제공: 몰리큘)
몰리큘의 ‘에어 미니 플러스’와 ‘에어 프로’가 설치된 테이크호텔. (제공: 몰리큘)

이색 공간, 패키지 선보이며 MZ세대 공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공기청정기 업계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해 럭셔리 호텔 및 리조트와 협업해 색다른 공간과 패키지를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디자인이나 성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전에 없던 독특한 콘셉트로 경험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적이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위생과 호텔 룸 청결이 어떤 서비스보다 중시되면서 공기청정기 업계와 호텔업계 간 제휴가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 룸에서 공기청정기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패키지부터 제품 렌털을 통한 보다 직접적인 체험 기회 제공,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호캉스 패키지, 프라이빗한 스위트룸 콘셉트 패키지까지 차별화된 패키지와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몰리큘(Molekule)’은 최근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테이크호텔(Take Hotel)에 공기살균청정기를 설치했다. 몰리큘은 테이크호텔 멤버스 라운지 및 Take X(파티룸) 객실에 ‘에어 미니 플러스(Air Mini+)’와 ‘에어 프로(Air Pro)’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공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 미니 플러스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이다. 오토 모드를 통해 주변 공간의 오염물질을 감지하고 바람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함으로써 실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에어 프로는 강력한 공기 흡입력으로 약 92.9㎡의 공간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그 외 3단 입자 감지 센서, 저소음 오토 모드 등 최신 기능이 결합됐다.

에어 미니 플러스 및 에어 프로 제품은 특허받은 ‘PECO 기술(PECO, 광전기 화학적 산화 기술)’이 탑재돼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공기 중 오염물질을 포착하고 분자 단위로 파괴한다.

다이슨은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와 함께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이슨 시그니처 팻 객실’을 운영한다. 레스케이프의 9층 전 객실에는 ‘다이슨 퓨어 휴미디파이+쿨 크립토믹 가습 공기 청정기를 포함해 ‘다이슨V15 디텍트 무선 청소기’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 등 다이슨의 대표 제품 4종이 비치됐다.

다이슨 퓨어 휴미디파이+쿨 크립토믹 가습 공기 청정기는 가습과 공기 정화 및 쿨링 기능까지 모두 하나에 탑재된 3-in-1 제품으로 투숙 기간에 반려동물의 비듬, 알레르기 유발 항원, 박테리아 등 오염물질 걱정 없는 쾌적한 휴식을 선사해준다.

발뮤다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협업해 스위트룸에서 발뮤다의 대표 제품들을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스위트룸 패키지를 선보였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프라이빗한 구조의 클럽 인터컨티넨탈 스위트에 발뮤다 공기청정기를 포함해 가습기, 블루투스 스피커, 전기주전자, 무선 LED 랜턴, 태양광 LED 데스크라이트 등 발뮤다 대표 제품 7종이 비치됐으며 34층 클럽 인터컨티넨탈 라운지에서는 발뮤다 스팀 토스터도 이용할 수 있다. 발뮤다 콘셉트룸 패키지는 내년 3월 31일까지 매일 한정 객실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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