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를 보인 1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1.12.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2/782288_802520_3342.jpg)
전라권, 최대 10㎝ 눈 예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용일인 1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날보다 5~10도 가량 기온이 뚝 떨어져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3도, 춘천 -6도, 강릉 0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1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4도, 춘천 -2도, 강릉 2도, 제주 8도, 울릉도·독도 3도 등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전라권은 곳에 따라 1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겠다. 충남권 내륙과 충북 중·남부, 경상 서부 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북동 내륙 제외)·전남권 북부·울릉도·독도가 5∼15㎝, 충남서해안·전북북동내륙·제주도산지가 3∼8㎝, 충남권 내륙·충북 중남부·전남 남부·경상 서부 내륙·제주도(산지 제외)·서해5도는 1∼5㎝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북동내륙 제외)과 전남권북부·울릉도·독도가 5∼15㎜, 나머지 지역은 5㎜ 안팎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0.5∼5.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