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확진자 17만 4396명·누적 사망자 1280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하루 동안 2790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9일 밝혔다.
9일 중대본에 따르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전날(7일) 2901명보다는 111명 적고, 지난주 1일 2267명보다는 523명이나 많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감염은 2785명, 해외 유입은 5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후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보면 2222명→2267명→2099명→2273명→2032명→1408명→2120명→2901명으로 2000명대를 7번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은 26일째 이어졌다.
서울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8.4%로 총 361개 중 319개가 사용 중이다. 중환자를 위한 병상은 입‧퇴원 수속과 여유 병상 확보 등의 이유로 100% 가동되기는 어렵다. 가동률 88.4%는 사실상 병상 포화상태로 봐야 한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439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17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28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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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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