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먹자골목의 한 식당에 모임인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수도권 최대 6명, 비수도권 8명까지로 축소하기로 했다. 위드 코로나 개시 후 약 한 달 만이다. 아울러 그동안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이 되지 않았던 식당과 카페에 대해서도 방역패스가 작용된다.  ⓒ천지일보 2021.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먹자골목의 한 식당에 모임인원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수도권 최대 6명, 비수도권 8명까지로 축소하기로 했다. 위드 코로나 개시 후 약 한 달 만이다. 아울러 그동안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이 되지 않았던 식당과 카페에 대해서도 방역패스가 작용된다.  ⓒ천지일보 2021.12.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토요일이었던 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32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5일 밝혔다.

하루 전날(3일) 2273명보다는 241명 적고, 지난주 11월 27일 1673명보다는 359명이 많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 감염은 2022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 11월 2일 1004명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첫 2000명대를 돌파했다. 이후 이달 1일 2268명, 2일 2099명, 3일 2273명 등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도 전날까지 21일째 이어가고 있다.

5일 0시 기준 주요 감염 사례는 강동구 복지시설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전날 확진자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579명(전국 기준 585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도 확진자 12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372명(전국 기준 381명)으로 늘었다. 중랑구 병원 관련 확진자는 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6명이 됐다.

기타 집단감염 5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감염경로 조사중 1050명으로 집계됐다.

5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 517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15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119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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