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설치된 전선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천지일보 2021.1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진 2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설치된 전선에 고드름이 맺혀 있다. ⓒ천지일보 2021.12.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토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아침까지 전남서해안에는 가끔 비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 서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도 오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미만, 전남서해안 1㎜ 내외, 전남권서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는 0.1㎜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4~8도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로 춥겠다.

주요 지역 6시 기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1도, 수원 -2.9도, 춘천 -6.1도, 강릉 1.8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0.1도, 광주 1.6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9.6도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까지 오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상권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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