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선후보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선후보가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만화로 읽는 오늘의 인물이야기 ‘비상대책위원장-김종인’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15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5일 후보 선출 이후 이날 처음으로 김 전 위원장을 만났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오늘 김 전 위원장이 있는 곳을 방문하고 선대위 인선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인선 논의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인선은 나중에 일괄 발표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윤 후보 측은 김종인 전 위원장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선대위에 영입해야 한다는 윤 후보의 뜻에 반대하지 않았다며, 추후 구체적 역할을 두고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윤희석 전 윤석열 대선캠프 공보 특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 김한길 전 대표, 김병준 전 위원장이 합류한 선대위가 늦어도 오는 25일에는 출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후보는 아직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대선이 진행된다며 자연스레 정권교체 대열에 동참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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