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1615_789536_5823.jpg)
“나라 미래와 국민 삶 놓고 진지하게 논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8일 일대일 회동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국민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대 1대 회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과거보다 미래를 중시하고 보복보다 민생을 생각해야 한다”며 “정치세력 간 정쟁을 넘어 국민의 삶을 누가 더 낫게 만들 수 있느냐 하는 민생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청산도 중요하고 범법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넘어서 국민의 삶에 더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 진지하게 논의하는 장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쟁하고 논쟁하는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은 합의해서 작은 부분이라도 정기국회에서 실현되길 바란다”며 “국민께서는 우리 삶을 오늘보다 더 나은 삶으로 만들어줄 사람이 누구인지 판단하고 싶어 한다.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철학과 가치 비전, 정책, 실력과 실적을 대비하고 논쟁할 수 있는 자리로 주 1회 정도 정책 토론의 장을 가져보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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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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