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영화관에서 관람객들이 구매한 팝콘통에 ‘백신패스관만 취식 가능’이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1.11.1](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0084_787601_5552.jpg)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위드 코로나’ 맞아 당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 개신교 목회자들이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가 시행된 가운데 성명을 내고 공감과 연대의 가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는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명의로 낸 성명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배당에 모여 예배하게 된 것은 참 반가운 일”이라며 “그러나 동시에 교회와 사회 전체에서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회 발생 감염자가 사회 일반의 감염자보다 높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교단마다 더 나아가 개별 교회들에선 꼼꼼하고 철저하게 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목협은 또 “교회가 교회 영역의 방역뿐 아니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 뉴노멀 생활 문화를 적극 이끌어야 한다”며 “소외된 이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갖고 세심하게 교회 주변을 살피며 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자신을 깊이 성찰하게 됐다”며 “한국교회가 겸허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서 우리 사회를 섬기겠다.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공감과 연대의 가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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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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