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우리나라 무역이 역대 최단기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데 대해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기업과 정부 그리고 수출지원기관들이 합심하여 이룬 역대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을 위해 무역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려온 무역인 여러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이 단체들은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며 이뤄낸 이번 무역 1조 달러는 한국 경제의 저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우리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유망 신산업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경제 성장과 일자리에 기여하는 무역의 중요성은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바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역질서를 주도하는 무역 강국으로서 신산업과 서비스 분야의 수출 확대, 수출 강소기업 육성 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경제 5단체는 “경제계도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발맞춰 상생과 협력에 바탕을 둔 경제 성장과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53분께 수출 5122억 달러, 수입 4878억 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10월에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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