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햇살론카드 플레이트 (제공: 삼성카드) ⓒ천지일보 2021.10.26
삼성 햇살론 카드 플레이트 (제공: 삼성카드) ⓒ천지일보 2021.10.2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삼성카드와 신한카드가 저신용·저소득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햇살론 카드’를 오는 27일부터 출시한다.

햇살론 카드는 저신용·저소득층 등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할부·포인트 등 신용카드 이용 혜택에서 소외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신용평점 하위 10% 미만인 저신용자 중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 이상이고, 신용관리 교육을 일정 기간 이수한 경우 이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 햇살론 카드는 쇼핑, 생활 편의 영역, 의료에서 최대 1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5000원이다.

신한 햇살론 카드는 중소형 생활유통점과 커피, 제과업종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에는 복합쇼핑몰 및 3대 마트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한 햇살론 카드의 연회비는 5000원이다.

한편 햇살론카드는 보증비율 100%로 운영하는 최저신용자 대상 상품이다. 연체 시 카드사는 서금원으로부터 전액 대위변제를 받을 수 있다. 단 장·단기 카드 대출, 유흥·사행업종 등 이용은 제한되며, 할부 기간은 최대 6개월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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