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10.1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7669_784724_5649.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5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민주당이 특검도입 논의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 원포인트 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과 증거만 보더라도 천문학적 개발 이익을 민간에 몰아준 대장동 개발 사업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그 측근에 의해 설계되고 실행됐다고 보는 게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73%에 이른다”며 “권력 눈치만 보는 검찰과 경찰로는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을 밝힐 수 없다는 것을 국민 절대다수가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김현지, 정진상 등 핵심 관계자의 휴대전화와 자택 압수수색을 지금까지 안 하고 버티고 있다”며 “검찰 스스로 이미 몸통이 누군지 잘 알기 때문에 알아서 기면서 몸통을 은폐하기 위한 묵살하는 수사 쇼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범인 은폐하기 위한 수사쇼하는 검찰, 그 검찰 역시 대장동게이트의 공범이고 역사와 국민 앞에 대역죄인이 될 것이라는 점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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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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