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ICT 전시행사 참여 기회를 지원한다.
KT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ulf Information Technology Exhibition, GITEX)’에 협력사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KT는 두바이 GITEX 현장에 ‘KT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 서비스와 기술의 실물 전시와 함께 기업별 전문 안내·통역 인력을 지원한다.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1 스마티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도 KT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협력사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GITEX, SCEWC에 각각 5개, 6개 기업이 참여한다. 해외 전시는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무대에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자리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ICT 업계 중소기업이 포화 상태다. KT는 지난 2013년부터 이들이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 참여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한 현재까지의 수축계약 실적은 1000억원을 넘었다. 이 같은 공로는 KT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손지아 기자
9muses0812@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