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스몰오더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10.14
모델들이 스몰오더를 홍보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10.14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몰오더’를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몰오더는 차세대 문자 메시지 서비스(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 RCS)인 채팅플러스의 챗봇을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으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방문 전 주문·결제가 가능하다.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대면 결제를 줄여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단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LG전자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KT 가입자에게 먼저 개방된다. 다른 통신사 가입자에게는 KT가 올해 중 개방할 계획이다.

KT는 중형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베이’와 스몰오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커피베이의 전국 600여개의 가맹점 가운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커피베이 34개 매장에서 스몰오더를 통한 주문을 할 수 있다. 향후 KT는 커피베이 브랜드 전용 스몰오더 솔루션 구축에도 나선다.

양사는 커피 프랜차이즈 상품에 대한 구독형 통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비대면 주문 활성화를 통한 종이 영수증 축소, 다회용 컵 이용 등 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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