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DB](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5653_782319_3402.jpg)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687.2원을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28.3원 오른 ℓ당 1천687.2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00원대를 넘었으며, 서울은 ℓ당 1792.8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1700원을 넘은 것은 2014년 말 이후 7년 만이다. 주간 상승폭이 0.8원→1.9원→8.7원→28.3원 등으로 커지는 것을 볼 때 다음 주에는 주간 전국 평균이 1700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29.2원 상승한 ℓ당 1483.6원이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전주 대비 2.8달러 상승한 배럴당 82.0달러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은 것도 7년 만이며 1년 전(배럴당 42달러)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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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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