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1.10.14
LG전자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1.10.1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 틔운은 복잡한 식물 재배 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한 식물생활가전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브랜드는 ‘틔운’이다. LG전자는 LG 틔운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식물 생활 파트너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LG 틔운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Planterior,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를 위한 새로운 가전이다.

고객은 LG 틔운으로 키운 식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LG 틔운 안에서 자라는 꽃의 성장과정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으며, 허브들은 차나 향신료 등으로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다. 직접 키워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채소는 영양과 식감이 살아 있는 샐러드, 쌈채, 주스 등으로 즐길 수 있다.

LG 틔운은 위·아래 2개의 선반을 갖췄으며 각 선반에 씨앗키트(홀 10개)를 3개씩 장착할 수 있어 한 번에 6가지 식물을 키울 수 있다. 씨앗키트에는 씨앗, 배지 등 식물을 키우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이 일체형으로 담겨있다. 채소는 약 4주, 허브는 약 6주 후 수확이 가능하며 꽃은 약 8주 동안 자란 후 꽃을 피운다.

LG전자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메리골드 등 꽃 3종 ▲청치마상추, 비타민, 쌈추, 겨자채, 오크리프, 멀티레드, 적로메인, 멀티그린, 피델, 청경채, 케일, 로메인 등 채소 12종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타임, 루꼴라, 적소렐 등 허브 5종을 포함한 총 20종의 씨앗키트를 먼저 선보이고, 향후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1.10.14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1.10.14

LG전자는 ▲3가지 꽃 씨앗으로 구성된 ‘컬러 오브 러브(Colors of Love)’ ▲겨자채 등 색다른 식감의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마이 샐러드 플랜(My Salad Plan)’ ▲페퍼민트 등 편안한 향기를 담은 ‘피스 인 유(Peace in You)’ 등 7가지 씨앗키트 패키지를 우선 출시했다.

LG 틔운에는 ▲낮과 밤의 서로 다른 온도를 구현하는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 ▲씨앗키트에 하루 8번 자동으로 물을 공급해 주는 ‘순환급수 시스템’ ▲깨끗한 외부공기를 공급해 식물의 호흡을 돕는 ‘통풍 환기 시스템’ 등 LG 생활가전의 기술력을 집약돼 식물 재배의 최적 환경을 구현했다.

LG 틔운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49만원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31일까지 LG 틔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예약주문 고객은 11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15일부터 11월 초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플라츠’에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 컴퍼니 대표는 “집에서 원하는 꽃을 키우고 채소를 수확하면서 식물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LG 틔운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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