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기업인·모범근로자 등 시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제17회 기업인의 상’ 시상식에서 일명 빨간약이라 불리는 상처치료제 포비딘액 등을 제조 판매하는 ㈜퍼슨(대표 김동진)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시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천안시 기업인의 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과 회사 경영발전에 이바지한 모범근로자 등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기술·수출 등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퍼슨이 종합대상을 비롯해 기업인대상 5개 업체, 우수기업인상 5개 업체, 모범근로자와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상 등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영대상은 ㈜에스에프이(대표 손호원), 기술대상은 ㈜뉴앤뉴(대표 이호영), 수출대상은 ㈜엠에스테크(대표 백종호), 창업대상은 ㈜거산케미칼(대표 정금화)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기업인상은 유니슨에이치케이알 ㈜(대표 허재정), 파워테크 ㈜(대표 양승우), ㈜아이엠씨(대표 이주희), ㈜반디(대표 김기동), 태현테크놀리지(대표 김진국) 등 5개 업체가 받았다. 모범근로자상은 ㈜MS가스 김소정 대리 등을 비롯해 14명이 선정됐다.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신명철 과장 등 2명은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상을 수상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 주시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인의 상 수상 기업은 천안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