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왼쪽) 검찰총장과 배우자 김건희 코비나 컨텐츠 대표. 2019.7.25.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배우자 김건희 코비나 컨텐츠 대표.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한 관련자 1명이 구속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김씨 관련 의혹으로 이모씨가 처음으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봤다. 

앞서 검찰은 김씨가 이 사건에서 돈을 대는 역할을 담당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하던 중 이씨 등 연루 혐의자를 파악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김씨는 주가조작 의혹 외에도 지난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 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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