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을 받은 베냐민 리스트와 데이비드 맥밀런. (캡쳐: 노벨상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1.10.6
노벨화학상을 받은 베냐민 리스트와 데이비드 맥밀런. (캡쳐: 노벨상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1.10.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노벨 화학상은 독일의 베냐민 리스트와 미국의 데이비드 맥밀런이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비대칭 유기 촉매’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리스트와 맥밀런에게 노벨 화학상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금속과 효소 외에 세 번째 형태의 촉매인 비대칭 유기 촉매를 2명의 수상자가 2000년대에 독립적으로 개발했다”며 “화학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리스트는 196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1997년 괴테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막스 프랑크 연구소장이다.

맥밀런은 1968년 영국 벨쉴에서 태어났고 글래스고대를 졸업한 후 1996년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I)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두 과학자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 5000만원)를 나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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