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5일 일본 순시선이 최근 5년 동안 440회나 독도 인근 해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은 독도인근 해역에 2016년 연 93회, 2017년 연 80회 2019년 100회, 2020년에는 83회 출몰해 3~4일에 한 번꼴로 나타났다.
특히 독도 인근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을 조사하는 우리 선박의 조사활동을 감시하고 방해하는 행위도 2016년 2건에서 2020년에는 14건으로 급증했다.
이상민 의원은 “독도 인근 해역 출몰에 그쳤던 일본 순시선은 최근 우리 조사선의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조사를 방해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일본 순시선의 독도 조사 방해 행위는 명백한 영토주권 침해인 만큼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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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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